우리 몸속 단백질의 33%를 차지하는 콜라겐은 피부, 근육, 뼈, 힘줄 등 몸 전체를 지탱하고 유지한다.

안타까운 점은 나이가 들수록 합성되는 콜라겐보다 파괴, 배출되는 콜라겐이 더 많다는 것.


콜라겐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감소한다. 20대 이후부터 서서히 줄기 시작해 갱년기 이후 급격하게 감소한다.

콜라겐이 사라진 부위는 피부가 함몰되어 주름이 생긴다. 주름을 ‘노화의 신호’라 부르는 이유다.

노화뿐 아니라 외적 요인도 콜라겐 감소의 원인이다. 대표적으로 자외선이 그것이다.

실내생활을 주로 한 여성보다 농사 등 야외활동을 많이 한 여성의 피부에 주름이 더 많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영양상태가 부족하거나 잘못된 다이어트도 콜라겐 파괴의 원인이다.

중년 여성은 빠져나간 콜라겐을 보충하기 위해, 젊은 여성은 콜라겐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콜라겐은 화장품으로 아무리 많은 양을 발라도 진피층까지 흡수되지 않는다. 

표피의 크기보다 콜라겐 분자 크기가 너무 커서 특별한 가공을 하지 않는 이상 흡수되지 않고 피부 표면에 머물게 된다.보통 피부 조직의 간격은 70 나노 크기로 콜라겐이 진피층까지 흡수되려면 나노기술을 이용해 이보다 작은 크기로 

만들어야 한다. 분해되지 않은 콜라겐 제품은 일반적인 보습 효과밖에 기대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콜라겐을 먹어서 섭취하자. 최근 먹는 콜라겐은 분자 크기를 작게 분해해 콜라겐 펩타이드로 출시되었다. 물론 콜라겐 펩타이드가 전부 콜라겐으로 재합성되지 않는다. 하지만 콜라겐 합성이 다른 단백질보다 쉽다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2008년 월 랜드 등이 실시한 실험에서 ‘콜라겐 펩타이드가 첨가된 유제품을 섭취한 남성 15명에게서 혈중 콜라겐 관련 아미노산 농도가 크게 증가해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켰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때 콜라겐 합성에 꼭 필요한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그 외에 일상 속에서 접하기 쉬운 콜라겐 식품들은 무엇이 있을까?

 

1. 육류

육류는 식생활에서 중요한 영양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콜라젠이 많이 함유되어 좋은 육류는 다음과 같다:

 

쇠고기, 닭고기, 염소고기, 돼지고기(특히 다리 부위) 등

 

돼지껍질, 뼈를 끓인 탕 등 피부, 뼈, 내장은 단백질과 콜라겐의 풍부한 원천이다.

 

 

2. 생선

 

다른 단백질 식품보다 생선이 콜라젠의 밀집도는 낮지만, 생선의 비늘에는 콜라겐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연어와 참치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의 세포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것은 염증을 줄이고, 매끈함과 탄력을 제공한다.



3. 젤라틴

젤라틴은 90%가 콜라젠 단백질 파생물로 만들어졌으며, 열량이 아주 낮다.

 

 

4. 붉은 과일 및 채소

사과, 딸기, 체리, 비트, 빨간 피망 등과 같은 붉은 과일은 뛰어난 항산화제일 뿐만 아니라

콜라겐 생성도 촉진하는 물질인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다.

 

 

5.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여기에는 오렌지, 레몬, 키위, 포도, 망고, 파인애플 등이 해당한다.

이들은 주름이 생기는 것을 줄이는 항산화제도 함유하고 있다.

 

 

6. 채소

양배추, 가지, 꽃상추, 시금치와 같은 채소들은 콜라겐 생성을 위해 아주 좋다.

 

7. 황이 풍부한 식품

셀러리, 그린 올리브, 블랙 올리브, 마늘, 오이, 바나나, 양파, 두부와 같은 식품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황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8. 기타 식품

식단에 더해야 할 또 다른 식품들에는 두유, 치즈, 차, 견과류에 더해, 감자, 해조류, 맥주 효모와 같은

라이신이 풍부한 식품이 있다.

이 모든 식품은 구하기가 쉽다. 이들을 선호에 따라 식생활에 더해보고, 식생활이 건강하고 균형 잡혀야 함을 기억하자. 콜라겐 생성이 증가하면서 피부에서 효과가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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